서울시 '서울역 7017프로젝트'·경기도 '따복공동체' 따돌리고 대상 수상·소통참여도시 대상도 받아
$pos="C";$title="성남시";$txt="김옥인 성남시 복지국장(중앙)과 오상수 팀장(왼쪽 두번째) 등 시 관계자들이 청년배당으로 대한민국 정책브랜드 분야 대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ize="550,365,0";$no="201709080708421842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청년배당'으로 정책분야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또 소통분야에서도 대상을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성남시는 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고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한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청년배당'이 서울시의 '서울역 7017 프로젝트'와 경기도의 '따복공동체'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각 분야에서 국민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활약을 한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청년배당은 우리나라 최초로 기본소득 개념을 적용한 정책이다. 취업난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희망을 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청년에 대한 복지문제를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가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경기도는 청년배당 등 성남시의 3대 복지정책을 대법원에 제소한 상태다.
성남시는 이날 행사에서 소통참여도시 분야 브랜드 대상도 함께 받았다. 주최 측은 성남시가 사회적관계망(SNS)을 이용한 시민소통관제를 도입해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시민예산참여축제를 통해 시민의 시정 제안을 이끌어내는 등 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김옥인 시 복지국장은 "성남시의 청년배당이 서울시와 경기도의 우수한 정책들과 경쟁을 벌인 끝에 대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성남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년이 미래를 꿈꾸는 도시,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도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언론보도, SNS, 주요 포털사이트의 콘텐츠 평판 및 전문기관 인증 등 기초조사를 통해 도출된 후보 브랜드 가운데 온라인 및 모바일, 1대1 전화 설문 등 대국민 브랜드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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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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