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추석선물세트 준비…5만원 이하가 대세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중저가부터 고가의 명품 잡화 까지 다양한 추석선물세트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GS25는 실속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5900원짜리 LG페리오치약세트부터 5만원짜리 실속한우등심세트까지 총 337종의 5만원 이하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높은 가격대의 한우세트, 굴비세트, 제주옥돔·고등어세트, 배세트, 곶감세트 등을 5만원 이하 실속 상품으로 준비했고, 한돈냉장삼겹세트, 도드람한마리세트와 같이 돈육 세트도 실속 상품으로 선보였다.
GS리테일의 자체브랜드(PB) 유어스를 활용한 PB선물세트도 알뜰하게 준비했다.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깊은 김치맛과 황다랑어를 이용한 프리미엄 참치캔 ‘유어스오모리김치참치’ 통조림 세트를 마련했다. 동일 상품 낱개를 32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설을 맞아 9개 한 세트를 2만원에 구성했다.
이와 함께 프라다, 지방시, 페라가모, 에트로 등 명품 백과 지갑, 카페25 머신을 공급하는 유라(JURA)사의 가정용 명품 전자동 커피 머신 2종(222만8700원, 270만6000원)을 5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캐비어 3종(벨루가, 오세트라, 세브루가) 세트는 100개 한정, 60만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5만원 이하의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127% 증가하며 호응을 얻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의 영향으로 회사 측은 풀이했다.
카달로그 판매도 강화한다. GS25는 이번 추석 카달로그에 LG페이 X GS25 10% 캐시백 페이지를 만들고, UHD TV, DIOS냉장고, 트롬세탁기 세트로 구성된 ‘2017 LG새출발 웨딩패키지’를 339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디오스냉장고, 김치냉장고, 트롬 스타일러, 건조기,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LG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올해 추석을 위해 마련한 농수축산 신선식품, 통조림 등 가공식품, 냉장햄세트 등 냉장식품, 건강기능식품, 위생용품, 가전제품, 패션용품 등 선물세트는 666여종에 달한다. 이 중 477종은 모바일·오프라인 카다로그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GS25의 무료배송 상품 매출은 매년 25% 이상 증가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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