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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S리테일, 수익성 하락"…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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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7일 GS리테일에 대해 수익성이 낮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로 유지했다.


GS리테일의 2분기 연결 매출은 2조8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21.8% 감소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기존 전망치를 충족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주력사업인 편의점은 물론 슈퍼마켓과 호텔 등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이 부진한 탓"이라고 말했다.


편의점은 기존점의 성장률이 다소 부진했으나 신규 출점으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4.3% 성장했다. 슈퍼마켓은 점포수의 소폭 순증과 기존점 성장률 향상에 따라 매출이 소폭 늘었으나 개인슈퍼와 온라인업체 등과의 경쟁 심화로 영업적자가 43억원 발생했다.

박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17.4배, 1.6배로 현재 주가 수준도 매력적이지는 않다"며 "글로벌 피어 그룹과 비교할 경우 성장성은 우수하지만 수익성은 크게 낮은 상황이라 할인율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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