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하반기 해외 카메라모듈 점유율이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7일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2일 LG이노텍의 북미 거래선은 신규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LG이노텍의 듀얼카메라 모듈, 3D 센싱 모듈 등의 판매가 하반기 급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2조5500억원, 영업이익은 50.4% 늘어난 177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어 연구원은 또 "최근 이슈가 된 LG전자의 오스트리아 자동차 부품업체 ZKW 인수가 성공할 경우 LG이노텍의 전장부품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ZKW는 자동차 헤드램프 및 전자부품 생산업체로 이미 LG이노텍이 차량용 LED를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헤드램프까지 공급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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