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GM 디자인센터…"글로벌GM 디자인의 핵심기지"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6일 부평 디자인센터 공개, 글로벌 GM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 자랑

한국GM 디자인센터…"글로벌GM 디자인의 핵심기지" 볼트 EV
AD


[인천=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볼트 EV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탄생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GM 디자인의 핵심기지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스튜어트 노리스 한국GM 디자인센터 전무는 6일 "한국GM 디자인센터는 GM글로벌 제품 디자인의 산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GM은 이날 인천 부평 본사에 위치한 디자인센터에서 쉐보레의 디자인철학과 한국GM의 디자인센터 역량을 소개했다.


한국GM 디자인센터는 2014년 총 투자비 400억 원을 바탕으로 기존 7640㎡에서 1만6640㎡로 확장됐다. 규모는 GM 북미 디자인 스튜디오에 이어 글로벌 GM에서 두 번째로 크다. 이곳에서 총 180여 명의 직원들이 쉐보레를 비롯해 뷰익, GMC 등 글로벌 브랜드의 내외장 디자인과 디지털 디자인, 스튜디오 엔지니어링 등 연구개발과 연계한 디자인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한국GM은 찰흙으로 초기 디자인을 빚어내는 클레이 스컬프팅, 차 내외부 색상과 소재를 정하는 컬러&트림, 디자인을 3D 그래픽과 증강현실(AR)로 구현해 시각화하는 디지털 디자인 등 차량 디자인이 완성되기까지의 작업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디자인센터에 새로 도입된 설비이자 차세대 핵심 디자인 분야로 손꼽히는 3차원 입체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디자인 프로세스가 눈길을 끌었다. 게임, 영화 등에서 사용 되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를 이용해 차량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상의 이미지로 만들어냈다. HMD는 안경처럼 머리에 쓰고 대형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영상표시장치를 말한다. 한국GM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가상 이미지작업을 통해 디자인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라고 설명했다.


한국GM 디자인센터는 스파크, 아베오, 트랙스 등 쉐보레 경·소형차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캐딜락, 뷰익 등 글로벌 브랜드의 디자인 개발에도 참여했다. 전기차인 스파크EV와 볼트EV는 한국 디자인센터가 전담해서 탄생시킨 모델이다.


노리스 전무는 "한국GM 디자인센터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한 디자인, 차량 연구개발, 주행시험, 선행기술 개발 등 모든 기능을 갖춘 사업장"이라며 "북미와 규모만 다를 뿐 동일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행 디자인 틀과 프로그램에 숙련된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며 디자인센터 인력의 우수성도 덧붙였다.


한국GM 디자인센터…"글로벌GM 디자인의 핵심기지" 한국GM 트랙스




인천=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