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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금호타이어 매각 결렬에 “당 대표시절부터 매각 강력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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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금호타이어 매각 결렬에 “당 대표시절부터 매각 강력 반대해왔다”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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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금호타이어 매각 결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6일 박지원 전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금호타이어를 중국에 매각하려던 시도가 결렬됐습니다”라며 “저는 당 대표 시절, 당 대표와 원내대표 공동특별성명 발표 등 금호타이어의 무리한 매각을 강력 반대해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호타이어는 2만 5천명의 삶이 걸린 일터이며, 광주전남 경제의 동맥과도 같은 성장엔진이고, 광주전남시도민들의 자존심”이라며 “매각을 반대한다고 비난받기도 했지만, 호남경제의 미래가 중요하다고 믿었기 때문에 저는 매각 반대를 주장해 왔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후보 시절 약속한 사항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금호타이어가 제2의 쌍용차로 갈 위기, 광주전남 시민들의 단호한 의지가 모였기 때문에 막아낸 것”이라며 “매각 결렬을 계기로 이제 광주전남도 살고, 금호도 살고, 노동자도 살고, 국익도 사는 해법을 만들 수 있는 길을 찾겠습니다.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면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5일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주주협의회를 열고 중국 더블스타가 제시한 가격 인하 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주식매매계약(SPA) 해체 합의서를 빠르면 오는 8일 더블스타에 보낼 예정이다. 더블스타의 동의 서명이 이뤄지면 금호타이어 매각은 무산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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