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영상자료원서 '2017 중남미 영화제' 개막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중남미 영화들을 볼 수 있는 영화제가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과 중남미 13개국 주한 대사관이 5일부터 10일까지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하는 '2017 중남미 영화제'다.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멕시코,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 13개국이 추천한 한 편씩을 상영한다. 로드리고 그란데 감독의 '터널(2016년)', 예씨드 베나비데스 감독의 '잘못된 첫 인상(2016년)', 클라우지우 토히스 감독의 '미래에서 온 남자(2011년)', 안드레스 우드 감독의 '천국에 간 비올레타(2011년)', 시로 게라 감독의 '뱀의 포옹(2015년)', 에르난 히메네스 감독의 '눈을 감으면(2010년)', 카밀로 루주리아가 감독의 '1809-1810 그 날이 올 때까지(2004년)' 등이다. 조나스 쿠라온 감독의 '디시에르토(2015년)', 아브넬 베나임 감독의 '기회(2009년)', 루이스 조라낀 감독의 '구아라니(2016년)', 다니엘 로드리게스 리스코 감독의 '밸리(2014년)', 기예르모 카사노바 감독의 '바다로의 여행(2003년)', 까우포릭 오발례스 S 감독의 '어느 군인의 기억(2012년)' 등도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자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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