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주민센터 통해 9월 29일까지 목화로 만든 수공예품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제6회 문래 목화마을 축제를 앞두고 목화 수공예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목화’와 관련이 깊은 문래동 지명 때문에 ‘목화’를 문래동 브랜드 이미지로 삼고 목화마을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구는 매년 문래동 목화마을 축제를 개최, 다양한 목화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래목화마을만들기사업단이 주관하는 공모전은 문래동을 상징하는 목화를 소재로 한 수공예품을 모집, 선정해 ‘문래 목화마을 축제’에 전시하고 각자 만든 솜씨를 뽐내고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분야는 목화를 이용해 만든 생활소품, 공예품, 예술품 등 이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접수는 이달 29일 오후 6시까지 우편(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로28길 15 문래동주민센터) 또는 방문을 통해 받는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상장 및 50만원 상당 상품권) ▲우수 2명(상장 및 20만원 상당 상품권) ▲장려 4명(상장 및 5만원 상당 상품권)을 선정한다. 단, 출품작은 반환하지 않으며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응모작이 없을 경우 수상작을 선정하지않을 수 있다.
수상작품은 10월18일 제6회 문래 목화마을 축제 때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며, 향후 문래 목화마을체험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구는 목화마을의 역사와 다양한 목화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목화마을 홍보관’을 영등포 타임스퀘어 인근에 9월 개관할 계획이다.
문래동 소상공인과 예술인의 작품 관람과 목화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이 홍보관은 향후 목화마을 ‘문래동’을 널리 알리는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
유옥순 문래동장은 “‘물래’에서 유래된 문래동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이 곳은 목화와 관계가 깊다”며 “앞으로도 문래 목화마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사업을 개발해 문래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래동 주민센터 (☎ 2670-117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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