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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 7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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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정비부터 서울 서남권 최초 통합놀이터를 조성까지 주민편의 증진과 지역 공동체 강화사업이 주를 이루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2018년도 양천구 예산중 14억5500만원으로 7개 사업을 선정했다.


구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양천구,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 7개 사업 선정 김수영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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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10일부터 5월20일까지 주민제안사업을 접수한 결과 총 79건, 124억3000만원의 사업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 담당부서와 심사위원들이 대상 사업지를 직접 방문,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여러 절차를 거쳐 8월24일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에서 총 7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주민 이용 편의증진과 지역 공동체 강화사업이 주를 이룬다.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 시설 이용을 위한 신월7동의 한울공원, 양지공원에 대한 어린이 시설물 재정비하는 '어린이 시설물을 고쳐주세요!'(양지, 한울공원 어린이시설 정비) 사업 ▲목4동의 좁은 언덕길이 많고 야간 조명이 어두운 지역을 문화컨텐츠와 녹지공간을 결합, 안전한 마을로 조성하는 ‘나말’ 나눔문화길 조성사업 ▲신정4동의 약 30평 정도의 동네 진입로 공간을 정비하는 '동네진입로 녹지공간 정비사업' 등이다.


또 ▲신월5동 신오어린이공원의 배수시설을 정비, 자연놀이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 주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게 리모델링하는 '자연을 만지고 탐구하는 창의놀이터 조성' ▲서울 서남권 최초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구분 없이 함께 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를 조성하는 '함께 놀이터 및 유니버셜 디자인 거리 조성 사업' 등 7개 사업이다.


특히 이들 사업이 양천구 전 지역, 목동?신월?신정에 사업이 골고루 선정돼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알차게 편성됐다.


김수영 구청장은 “한정된 재원 안에서 주민들이 희망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그런 점에서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 주민에게 더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주민참여예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항 또는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계속해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기획예산과(☏2620-319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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