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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미래 구민 대표 200인에게 묻다

광진구, 오는 9일 오후 세종대 광개토컨벤션 A홀에서 구민 200명과 ‘타운홀 미팅’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9일 오후 2시 세종대학교 광개토컨벤션 A홀에서 ‘구민 타운홀 미팅’을 연다.


이 행사는 소통과 참여의 민주적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광진구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는 사전에 광진구에 살거나 직장을 둔 주민, 청년,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학부모, 소상공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구민 200여명을 모집했다.


타운홀 미팅 당일 참가자는 성별, 연령별로 안배해 원탁 테이블 1개당 10명씩 20개 테이블에 배치된다.

원탁에는 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가 함께 자리를 하며 원활한 토론을 유도한다.


토론 주제는 ‘광진의 미래, 구민에게 길을 묻다’로 정하고, 1부 ‘우리가 바라는 광진의 미래상’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여기서 나온 의견은 실시간으로 집계 돼 중앙에 있는 대형화면에 나타나고, 참가자들은 화면을 보면서 의견을 서로 공유해 흥미롭게 토론에 임할 수 있다.

광진구 미래 구민 대표 200인에게 묻다 원탁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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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이어지는 2부에선 ‘미래 실현을 위한 전략 수립’에 관한 토론이 열린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는 지난 1일까지 토론참가자 모집을 완료한 이후 일주일간을 사전 설문조사 기간으로 정하고, 전화설문을 진행했다.


설문항목은 ▲성별, 광진구 거주기간, 직업 등 기본사항 ▲광진구 거주하면서 느끼는 생활만족도 ▲자랑거리나 ▲살면서 느끼는 불편한 점 ▲10년 후 바람직한 광진구 변화상 ▲구 발전을 위한 제안이나 정책 아이디어 등이다.


이렇게 사전조사로 분석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조별토론이 이뤄지며, 전체 의견 공유와 상호 전체토론 및 심층토론, 공감투표 순으로 프로그램이 편성된다.


구는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토론 결과를 정리해 구 홈페이지에 공유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민선 6기 정책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광진의 발전을 위해 더 나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우리구는 다각도로 구민 의견을 들어 정책을 만드는 데 참고할 것이며, 구민들은 자부심을 갖고 구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 많이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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