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제동향 점검 및 현안해법 논의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첫 간담회를 갖는다.
31일 오전 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양 측은 각종 경제 현안에 대한 입장을 공유할 전망이다. 박 회장은 이날 기업실적의 편중, 수출 편중화, 자유무역협정(FTA) 논란·비관세장벽 등 수출장벽, 4차산업혁명 대비, 기후변화에 대비한 에너지믹스의 변화, 달라진 노동환경 대응 등 당장 착수해야 할 실물경제 현안에 대한 재계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재계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과의 호프미팅에서 이뤄진 민관협력의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제계는 양극화와 청년실업문제 극복을 위한 자발과 솔선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정부는 기업의 혁신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것을 다짐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회장 외에도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한형기 충남북부상의 회장, 이선홍 전주상의 회장, 김호남 목포상의 회장,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신박제 엔엑스피반도체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 이우현 OCI 사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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