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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송사-외주제작사 '갑질논란' 개선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외주제작 관련 협회 대표 등과 간담회
이효성 위원장 "불공정거래 개선할 것"


방송계 외주제작시장의 뿌리깊은 불공정거래와 시장왜곡을 근절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제도 개선에 나선다.

30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방송회관에서 한국독립PD협회,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 등 관계자와 외주제작시장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방통위, 방송사-외주제작사 '갑질논란' 개선한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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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이효성 위원장은 "지난 7월 박환성, 김광일 PD의 사망 사고로 불거진 외주제작 불공정거래 문제와 관련, 문체부·과기정통부 등 관련부처와 공동 실태조사를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외주제작 관련 관계자들은 적절한 표준제작비 기준 마련, 공정한 저작권 분배, 표준계약서의 활용 강화, 방송제작 인력의 근로환경 개선 등 외주제작시장의 문제점들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방통위원장이 앞장 서 줄 것을 요청했다.


방통위는 문체부 등 외주제작 관련부처 공동으로 8월부터 이와 관련한 실태조사를 시작했다. 이 위원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방통위, 문체부 등 관련 부처 공동으로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는데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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