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실태조사 업무를 수행할 기간제 근로자 220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대상은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경제 활동을 중단한 만 59세 미만의 여성으로 별도의 학력 제한은 없다. LH 유관 업무 경험자와 통계조사 경험자 등은 우대한다. 근무 기간은 9월15일부터 12월14일까지 3개월이다. 하루 6시간을 기본으로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시간외수당과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130만원 수준이다.
원서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여성가족부 권역별 새로일하기센터에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다음 달 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 채용정보게시판이나 여성가족부 새로일하기센터(https://saeil.mogef.go.kr)내 알림마당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LH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앞장서왔다. 지난 2010년부터 임대주택 관리·주거서비스 관련 일자리에 만 60세 이상 시니어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지난 7년 동안 채용한 시니어사원은 1만2000명이다.
또 LH는 경력 단절 여성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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