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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우이신설선 9월2일 개통…우이~신설 통행시간 30분 단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경전철 우이신설선 9월2일 개통…우이~신설 통행시간 30분 단축 다음 달 2일 개통하는 우이신설선 열차 내부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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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우이신설선이 9월2일 개통된다. 우이신설선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2량짜리 미니 지하철로 우이~신설 간 통행시간을 30분가량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9월2일 오전 5시30분 북한산우이역에서 출발하는 첫 차를 시작으로 우이신설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이신설선은 강북구 우이동~동대문구 신설동 사이 총 13개 정거장, 11.4㎞ 구간을 운행한다. 요금은 교통카드 이용 시 현재 지하철처럼 성인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또한 성신여대입구(4호선)·보문(6호선)·신설동(1·2호선) 3개 정거장에서?지하철 1?2?4?6호선과 환승이 가능하고 환승 시 환승할인을 적용 받는다.

우이신설선은 2량 1편성(총 32량 16편성)으로 운행된다.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3분, 그 외 시간대 4~12분이며 일반역에서 30초, 환승역에서 40초 정차한다. 차고지 출발기준으로 평일에는 오전 5시30분부터 다음날 1시, 휴일에는 자정까지 운행된다.


우이신설선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북한산우이역에서 신설동역까지의 통행시간은 30분가량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는 우이신설선이 도시철도 소외지역이었던 서울 강북지역의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철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신림선, 동북선, 지하철 9호선 3단계, 5호선 연장(하남선), 8호선 연장(별내선) 등 도시철도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티잼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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