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교보증권은 28일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8·2대책에 따른 주택시장 위축 우려를 감안했을 경우해도 현 주가는 가혹한 수준으로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교보증권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846만주)으로 주식 수량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주식 수량 증가를 반영한 것일 뿐 실적 추정치 변동에 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18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7.5배 수준으로 현재 주가 대비 50%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이어 "RCPS의 보통주 전환으로 최대주주 ㈜코오롱 지분이 기존 66%에서 75%로 대폭 증가됨에 따라 배당 확대 추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