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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8 추석대란 기다리자"…방통위 "그럴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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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10월 집중단속 예고
"불법보조금 대거 살포 가능성 낮아"
노트시리즈 자체도 대란 발생 드물어
"대란 기다리다가 노트9 살 수도"

"노트8 추석대란 기다리자"…방통위 "그럴 일 없다" 갤럭시 노트8 S펜 특화 기능인 번역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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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이 24일 공개되면서 이동통신소비자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고민은 풍성한 사은품과 함께 신제품을 예약구매 할 지, 보조금 대란이 벌어지는 시기를 기다렸다가 '족집게구매'를 할지 여부다. 특히 10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10월 추석때를 고대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갤럭시S8의 경우 출시후 두달만에 보조금대란이 벌어져 90만원에 가까운 제품이 20만원대에 판매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노트8의 경우에는 족집게구매족들의 기대가 실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먼저 방송통신위원회가 휴대전화 불법보조금 집중단속을 예고했다.

26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어제 제26차위원회를 열고 "10월 한 달 간 이동통신시장을 집중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동통신사들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협조를 받아 시장 감시를 할 점검 상황반을 운영키로 했다. 별도 사무실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내에 마련한다.


단말기 유통이나 영업 등을 맡는 이통사 임원들과 팀장들도 여기로 출근해 방통위의 모니터링과 단속에 협조하게 된다. 특히 공식적으로 투명하게 공시되는 지원금 대신 일선 대리점에 대한 리베이트 등이 늘어나면서 시장 혼탁이 발생할 가능성에 집중 대비하고 있다.


점검 상황반 운영 기간은 일단 10월 1∼31일로 예정돼 있으나 시장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같은 조치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에 3년 한시 규정으로 포함돼 있던 이동통신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가 9월 말을 끝으로 일몰되면서 불법영업 등 시장 혼탁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갤럭시노트8을 비롯해 LG전자의 전략스마트폰 'V30'도 출시되는 상황에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방통위는 선제적이고 엄정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또 노트시리즈의 특수성도 대란 기대감을 감소시키는요인이다. '갤럭시S' 시리즈와 달리, 전통적으로 노트시리즈는 보조금 대란이 벌어진 경우가 드물었다.


올해 3월 출시됐던 갤럭시S8의 경우 이후 불과 두달만인 5월 판매가격이 25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반면에 노트8의 전작인 노트7의 경우, 보조금이 단통법 기준액을 초과하는 경우가 일부 있었으나 20만원대로 떨어지는 일은 없었다. 그러다 배터리 결함으로 인해 단종됐기 때문에 노트7은 보조금 대란이 없었던 모델로 남아있다.


때문에 노트8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경우 예약구매 특전을 노려보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노트8의 국내 사은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노트7의 전례로 보면 이번에도 상당한 혜택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노트7를 사전구매하고 23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삼성전자의 스마트밴드 '기어핏2'를 증정했다. 그해 9월까지 신규 개통한 고객에게는 액정 파손 시 1회에 한해 교체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삼성페이 이벤트몰 10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했다.


올해 4월 갤럭시S8 시리즈 예약구매 고객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 리니지2레볼루션 아이템 이용권, 유튜브 레드 이용권, 덱스 등 4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한 바 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지원금상한제가 일몰된다고해서 보조금이 무차별 살포되거나 하는 일은 없을 걸로 본다. 더욱이 방통위도 강도높은 모니터링을 예고한 상황이다. 연휴때마다 대란을 기다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예상이 실현된 적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또 "보조금대란은 시장경쟁 상황에 따라 의도치 않게 발생하는 것이라 그 시점을 예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상당한 혜택이 제공되는 예약구매를 노려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트8 추석대란 기다리자"…방통위 "그럴 일 없다" 삼성 갤럭시 노트8 (미드나이트 블랙 색상)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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