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함께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학생 창업유망팀 300+ 출정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창업유망팀 출정식은 대학과 중·고교 창업팀이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부터는 대학의 창업 열기가 청소년에게 확산할 수 있도록 권역별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 창업유망팀 300팀 외에 중·고교 창업동아리 41팀 등 총 1500여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선배 창업가의 특강을 듣고 창업 아이템 전시회와 멘토링 등에도 참여한다.
창업 아이템 전문가 평가와 현장 상호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팀 10팀에는 다음 달 열릴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본선 출전권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더욱 발전시킨 100팀은 오는 10월 산학협력 EXPO에서 선발·시상하고, 최종 선정되는 100팀에게는 교육부 인증서와 상금 150만원씩을 수여한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려면 청년 창업가가 많이 배출돼야 한다"며 "창업유망팀이 미래의 성공한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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