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3일부터 다음달 6일 오후 6시까지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받는다. 신입생과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지난 1차 신청 기간에 접수하지 못한 재학생이 신청 대상이다.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미리 신청을 마치는 편이 좋다.
국가장학금은 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장학금을 경제적 형편에 따라 차등 지원하되, 성적 요건(B0학점ㆍ80점) 및 이수학점(학기당 12학점 이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기초~2분위 학생에겐 성적이 70점 이상 80점 미만(C학점)인 경우 최대 2회까지 경고 후 국가장학금이 지원된다.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1차 접수 기간에 신청해야 하지만 신청 기간을 놓쳤다면 재학 중 한 번에 한해 2차 신청 접수와 심사를 거쳐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또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학생들은 소득ㆍ재산 규모 조사를 위해 9월12일까지 관련서류를 제출하고 가구원 정보 제공 등에 동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전화상담실(1599-2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현장지원센터에서 일대일 대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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