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까지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 온라인 플랫폼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 돌봄서비스, 청소년 진로설계 등 다양한 사업 소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열악한 사회적기업을 돕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이 도입된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립을 돕는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온라인상에서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 직접 자금을 모으는 활동이다.
성북구는 오는 9월17일 자정까지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 온라인 플랫폼(https://www.ohmycompany.com)을 통해 사회투자기금 지역상생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한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에는 지역 내 사각지대 어르신 돌봄서비스 제공, 장애인 및 취약계층 학자금 지원, 청소년 진로설계, 경력단절 여성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이 소개된다.
또 참여하는 사람은 각 기업이 제공하는 리워드(보상품)를 받을 수 있으며, 구는 참여 기업에 최대 2000만원까지 5년간 1.5%의 저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9월 21일에는 '시민투자오디션'을 개최, 크라우드펀딩 참가업체의 발표를 듣고 시민들이 점수를 주는 모의투자를 실시하는 등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 시민들이 참가업체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크라우드펀딩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자금조달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켜 매출 증가에 기여함과 동시에 펀딩 참여자를 통해 시장 반응을 점검함으로서 사회적경제조직의 사업 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사회투자기금 지역상생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www.ohmycompany.com)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오마이 컴퍼니 (☎388-2556) 또는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과(☎2241-3893)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