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북구, 고대·서울시와 손잡고 청년 창업센터 오픈

시계아이콘01분 1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울시·성북구·고려대의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중 ‘청년창업’ 첫 성과... 17일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 5개소 문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서울시, 고려대와 손잡고 캠퍼스타운을 조성해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섰다.


캠퍼스타운은 대학가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바꾸는 도시재생사업을 말한다.

지난 17일 오후 2시, 성북구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시범사업의 첫 대상지인 안암동 5가 일대에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 조 성사업으로 추진된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를 개소, 스튜디오 4호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자들이 주요 어려움으로 꼽는 창업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목표로 추진된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 창업육성사업 결과물이다.

총 5개소가 문을 연 이날 현판식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시·구의원, 창업경진대회 수상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성북구, 고대·서울시와 손잡고 청년 창업센터 오픈 성북구스마트스타트업 스튜디오 테이프 커팅
AD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에 입주하는 11개 팀은 지난 5월과 7월 2차례에 걸쳐 개최된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됐다.


입주자들에게는 책상·의자 등 사무집기 및 PC·복합기 등 사무기기와 각종 교육 프로그램, 최소 300만원의 창업 활동비가 1년간 무상으로 지원된다.


주요 입상작으로는 ▲사물인터넷 환경 기반 전자기기 원격제어 서비스 통합 어플리케이션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페이퍼토이에 기초 운동 원리를 적용한 움직이는 페이퍼토이 ▲공격자(해커)관점에서 개발한 핀테크 및 금융 관련 모듈을 위한 보안 솔루션 ▲소리를 분석, 재활용 쓰레기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술 ▲각종 사고 시 비상탈출을 도와주는 강화유리 자동 파괴 장치 등이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안암동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는 대학가 인근에 창업공간을 마련,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창업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이 힘을 합쳐 청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밝혔다.


성북구와 서울시, 고려대는 지난해 6월 ‘안암동 캠퍼스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한 이후 올해 고려대에 '안암동 캠퍼스타운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2020년까지 총 4개년에 걸쳐 진행되는 안암동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우선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고려대와 함께 ‘특색 있는 안암동 캠퍼스타운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주제로 '대학-지역 연계수업'을 진행, 5개 교과목 12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 후 발표회를 갖고 지난 5월 고려대 석탑대동제 기간에 안암동 상인회의 협조로 ‘캠퍼스타운 축제’를 추진, 대학 행사를 지역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개최한 바 있다.

성북구, 고대·서울시와 손잡고 청년 창업센터 오픈 성북구 스마트스타트업 스튜디오


이밖에도 구는 올 하반기에 하숙집 운영자 모임과 함께하는 '(가칭)안암동 하숙문화 워크숍'을 개최, 대학가의 주거문제 현실을 바탕으로 발전방향을 논의, 캠퍼스타운의 장기 목표인 대학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