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부터 공정무역센터(동소문로22길 33-8)에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 공정무역센터가 18일 오전 11~오후 4시30분 개관 1주년을 맞아 공정무역센터(동소문로22길 33-8)에서 ‘페어라운드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8월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 자치구 최초로 개관한 ‘공정무역센터’를 홍보하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지난 일 년의 활동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행사(오전 11~오후 2시)는 성북구 공정무역 서포터즈들이 직접 만들거나 나누고 싶은 물건, 음식 등을 판매 또는 물물 교환할 수 있는 ‘페어프리마켓’이 진행돼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 공정무역마스 코바도 설탕으로 만드는 달고나 체험이벤트와 ‘공정무역센터()의 1주년 기념 사진전’과 ‘폴라로이드 사진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당일 센터 방문객 전원에게는 공정무역 티타임 키트를 제공하고, 공정무역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공정무역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부 행사(오후 2시30~4시30분)는 공정무역 짜이(Chai 인도식 밀크티)와 함께 즐기는 ‘페어라운드 영화제’로 공정무역센터 1층에서 진행되며, 인도 영화 '행복까지 30일(The Crow’s Egg, 2014)'이 상영된다.
‘페어라운드 데이’행사는 공정무역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로 페어라운드 블로그(blog.naver.com/fair-round) 또는 전화(929-7943~4), 방문을 통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성북구는 201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지난해 공정무역센터를 개관, 공정무역 제품 구매문화를 확산하는 구심점으로 삼아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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