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9층(예정), 전용면적 59~84㎡, 총 614세대 공급 예정
최근 정부의 8ㆍ2 부동산 대책으로 가점제 비중이 확대되면서 30~40대의 내 집 마련이 더 까다로워졌다.
앞으로 투기과열지구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 청약에선 추첨 없이 100% 가점제가 적용된다. 청약 조정대상지역의 전용 85㎡ 이하 아파트는 75%, 전용 85㎡ 초과는 30%를 가점제로 공급해야 한다.
정부의 취지는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집이 필요한 순서’대로 분양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점제 비중이 커지면서 미혼이거나 무주택 기간이 길지 않은 젊은층의 내 집 마련 기회는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 전용 85㎡ 이하 아파트의 경우 분양 물량의 60%는 추첨제, 40%는 가점제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8ㆍ2 대책으로 서울에서 선보이는 전용 85㎡ 이하 아파트는 다음 달부터 추첨 없이 100% 가점제만으로 분양된다.
청약 가점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다. 무주택 기간은 1년당 가점 2점(최대 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1년당 가점이 1점(17점)이다. 부양가족은 1명당 가점 5점으로 최대 35점까지 받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자녀가 없는 젊은 부부나 단독 세대주에 불리한 방식이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는 “각종 규제로 인해 신규 아파트 분양이 까다로운 상황에서 저렴한 공급가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입지와 공급가, 상품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 옥석을 잘 가려낸다면 시세차익과 내집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성동구 금호동4가 1458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지하5층~지상39층(예정), 5개 동에 전용면적 ▲59㎡ 210세대 ▲74㎡ 252세대 ▲84㎡ 152세대로 구성될 계획이며, 청약 통장 없이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
전 세대가 1인 및 2~3인 가구의 시대 트렌드에 맞는 중소형 평형대 위주 구성에 일반 분양 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라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라비체의 조합원 가입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ㆍ인천ㆍ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 중에 무주택자나 소형주택 1채 (전용면적 85㎡ 이하) 소유자면 가능하다.
한편 홍보관은 광진구 능동 315-13번지에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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