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에서 '제17회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벤처ㆍ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200여명이 참석해 '리빌딩 코리아, 리딩 벤처'라는 주제로 열린다. 4차 산업혁명과 벤처ㆍ스타트업의 미래에 대한 고민, 네트워킹 등을 통해 성공모델과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선배벤처기업과 스타트업간 네트워킹을 위한 민간중심의 '벤처스타트업위원회'를 구성해 발대식을 개최한다. 또 스타트업 피칭 대회를 통해 우수 업체들 발굴할 계획이다. 공개 피칭 대회도 열어 크라우드펀딩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새로운 기업을 계속해서 설립하는 '연쇄 창업가(Serial Entrepreneur)'와 함께 하는 오픈 토크도 열린다.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공유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 벤처 공감의 자리다.
벤처썸머포럼은 매년 개최하는 업계 대표 하계 행사다. 이번 제17회 행사는 벤처기업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여성벤처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제주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한국기업데이터, 중소기업중앙회가 공식 후원한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포럼이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새 정부와 국민의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혁신벤처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서로 공감하고 목소리를 모으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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