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꿈이 현실이 되는곳, 청년창업사관학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자금부족과 사업진행 방향을 설정하지 못해 창업 활동을 지지부진하던 창업자 A씨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후 밀착 코칭과 사관학교 외부 네트워킹을 활용해 사업 BM(비지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특허도 출원하며 창업을 현실화 하고 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진형)은 17일 창업의 꿈이 현실이 되는 곳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창업사관학교”)를 방문해 2017년 입교생(7기) 68명과 ‘성공하는 창업기업이 되려면’이란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청장님의 정책 소개, 입교생들의 창업이야기, 그리고 스타트 기업으로서 어려움과 건의사항에 대하여 현장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68명의 입교생들은 2017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신청자 2016명 중 평가를 통해 4.7: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어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창업의 꿈을 이루어가고 있다.
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발굴하여 사업계획수립부터 사업화까지 패키지 형태로 全 과정을 일괄 지원하여 혁신적인 청년창업 CEO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조업 위주의 기술창업에 도전하는 혁신적인 청년창업자를 육성하여 성공창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수출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입교자에게는 1년간 총 사업비의 70%이내, 1억원까지(2년과제는 2년간 최대 2억원까지) 사업비 및 창업공간, 실무교육, 기술 마케팅 전문가의 밀착코칭 등이 지원된다.
콘서트에 참여한 한 입교생은 “사관학교를 통해 여러 사람들의 전문가 검증을 통해 체계적인 창업을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청년 창업가 여럿이 모여 창업의 꿈을 나눌 수 있고 특히, 전담교수 들의 밀착코칭, 멘토링 등이 창업가들이 실패요인을 줄여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앞으로 창업기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으로, 콘서트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수립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 반영하여 매력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창업기업들도 창업기업 스스로 높은 기술경쟁력과 해외진출역량을 갖추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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