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 안산첨단국방융합단지 조성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추진에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
대전시는 국토부의 ‘투자선도지구’ 전국단위 공모에 안산첨단국방융합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전국 지자체로부터 투자선도지구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현지실사, 최종보고회를 거친 후 최종 5개 사업을 선정했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 잠재력이 큰 지역 핵심전략사업을 발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선정결과에 따라 시는 안산 첨단국방융합단지 조성사업의 건폐율, 용적율 완화 등 73종에 대한 규제특례와 부담금 감면, 기반시설에 관한 국비보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이러한 지원 내용이 전국으로 알려지면서 기업을 유치하는데도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투자선도지구 선정발표와 함께 선정 사업이 지역경제 거점지구로 육성될 수 있게 규제특례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집중 지원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안산 첨단국방융합산단은 134만7000㎡ 부지에 7417억원을 투입, 첨단국방기업 및 국방컨벤션센터 등을 유치해 국방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내용으로 시행된다.
권선택 시장은 “안산 첨단국방 융합산단 조성사업을 통해 기업 200여개를 유치하고 좋은 일자리 1만200여개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사업을 가속화, 단기간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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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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