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스피 급락과 함께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하락세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 떨어진 628.3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7억원, 271억원을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기관 홀로 4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대부분의 종목이 내렸다.
신라젠이 4%대 떨어졌고 대장주인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CJ E&M이 3%대 하락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9%), 코미팜(-1.58%), 휴젤(-1.44%), 바이로메드(-1.36%), 로엔(-0.84%), 메디톡스(-0.23%), 컴투스(-0.18%) 등이 내렸다.
반면 GS홈쇼핑은 2%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CJ오쇼핑과 SK머티리얼즈도 소폭 올랐다.
업종별로도 모든 지수가 하락했다. 기타 제조, 제약, 금속,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통신장비, 화학 등이 모두 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174개 종목이 올랐고 1003개 종목이 내렸다. 3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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