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카카오에 대해 하반기 신규서비스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은 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매출액은 4684억원으로 5.6% 증가했다.
11일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택시, 선물하기, 다음 등 카카오의 다양한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한 타게팅 광고플랫폼 '카카오 모먼트'가 3분기 출시된다"며 "신규 서비스 런칭으로 마케팅비가 증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수익화는 4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비즈니스인 광고 부문의 턴어라운드, 스마트모빌리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 등 외부투자 유치를 통한 신사업 가속화, 카카오뱅크와 기존 사업(카카오페이, 선물하기 등)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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