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2분기 실적이 신작 '아제라' 출시에도 간판 IP(지식재산권) '뮤' 시리즈의 인기 감소로 하락했다. 웹젠은 10일 2분기 매출이 437억원, 영업이익이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9%, 24% 감소한 수치다. 뮤 시리즈의 인기 감소가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보인다. PC용 MMORPG 뮤 레전드, 아제라 등이 출시됐지만 이러한 감소폭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웹젠은 하반기 중국 협력사들과 IP 제휴 모바일 게임, HTML5 게임 등을 출시해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텐센트와 함께 준비하는 '뮤 오리진'의 후속 모바일 MMORPG '기적MU: 각성'과 룽투게임즈의 모바일MMORPG '기적MU: 최강자'의 중국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두 게임 모두 중국 현지 비공개 테스트를 마쳤으며, 추가개발을 거쳐 중국에서 먼저 출시한 후 국내 출시 일정을 확정 짓는다. 한국에서는 웹젠이 해당 게임들의 게임서비스를 맡는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IP제휴사업, 글로벌 게임서비스 등 가시적인 게임사업과 더불어 전략적으로 차세대 게임플랫폼에 대응하는 등 여러 미래사업도 준비하고 있다”며 “보유 IP의 가치를 높이고 게임개발 기술을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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