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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웹젠, IP활용 모바일게임 중국 진출이 상승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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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웹젠에 대해 웹젠이 개발한 PC게임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중국 개발사가 개발한 모바일게임에 대한 중국시장 론칭이 최대 주가 상승동력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은 각각 유지했다.


모바일게임 중국 시장 출시 일정을 보면 이달 '기적 뮤:최강자'가 발매되고 하반기 '전민기적2', '선(SUN) 모바일(가칭)' 등도 선보인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중 기적 뮤:최강자, 전민기적2는 판호를 이미 획득한 상태라 중국정부의 한국게임 신규 판호 금지 대상도 아니고, 개발사 및 퍼블리셔 모두 중국업체라 중국 문화부 등록 절차 상의 변수 발생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웹젠 주가는 1월 말 1만4000원에서 3월 말 2만3000원으로 2개월간 65%나 상승했다. 반면 이후 5월 말까지는 15% 안팎의 조정을 거치며 숨을 골랐다. 성 연구원은 이에 대해 "PC게임 IP 활용 모바일게임의 중국시장 진출 기대감에 따라 주가가 올랐지만, 이후 기존게임 중심의 1분기 실적부진에 대한 실망감과 주요 중국시장 진출 일정의 지연 등에 따른 것이었다"고 풀이했다.


이어 그는 "기적 뮤:최강자를 필두로 모바일게임의 중국시장 진출이 순차적으로 시작되므로 지금 주가는 2개월간 숨을 고른 가운데 핵심모멘텀이 막 가동되려는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2분기 실적은 전 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측됐다. 성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0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예상한다"며 "'뮤오리진' 국내 매출 감소를 PC게임 '뮤 레전드' 매출이 메이크업하며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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