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랑 택시랑 타고 신나게 떠나는 곡성여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기차타고 관광택시타고 곡성한바퀴 여행상품이 이달 중순에 출시된다.
곡성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은 S-Train(남도해양관광열차)과 곡성관광택시를 연계한 자유여행상품(광택열차)을 개발하여 8월 16일부터 연말까지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서울역에서 S-Train을 이용하여 곡성역에 도착한 뒤 곡성관광택시를 타고 지역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관광택시로 도보나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어려운 곡성의 구석구석을 즐기면서 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관광으뜸명소인 기차마을을 관람하고 체험해 보는 당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S-Train은 호남과 영남을 연결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횡단철도인 경전선을 따라 남도의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남도해양열차로 코레일의 대표적인 SLOW 기차여행 상품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운행 중인 곡성관광택시는 곡성의 관광지와 숨어있는 매력을 찾아 즐기는 대표적인 자유여행 상품이다.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인 문화관광 교육, 미디어 교육 등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갖춘 10명의 택시기사님들이 들려주는 다채로운 색깔의 곡성이야기는 눈으로 훑는 여행이 아닌 마음속에 곡성을 담아가는 여행을 만들어 준다.
곡성군과 코레일은 자유롭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공통점을 지닌 두 상품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젊은 층은 물론 고향의 옛 향수를 그리워하는 청장년층에게도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1회 운영된다. 요금은 관광택시 탑승 4인기준 1인당 69,000원부터 1인기준 108,000원으로 30%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관광개발(1544-7755)에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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