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하 서울신보-우리은행, 특별 금융지워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서울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1500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신보는 우리은행과 '서울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500억원 규모의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100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서울신보는 출연금을 기반으로 15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시는 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연계해 2% 내외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지원 대상은 개업 후 6개월이 넘은 서울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중 보증 금지 및 제한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기업이다. 특별 보증은 업체당 최대 8억 원 이내로 지원되며, 일반 보증보다 보증 비율이 높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강진섭 서울신보 이사장은 "내수 부진, 과당경쟁 등 쉽지 않은 경영 여건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저금리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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