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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위원장 8일 민주노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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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위원장 8일 민주노총 방문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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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노동 존중’을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 들어 노동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대노총이 협력 행보를 이어간다.

7일 노동계에 따르면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8일 오전 10시께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취임한 김 위원장이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하는 건 처음이다. 비정규직 철폐 등 노동계 현안 해결을 위해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과 만나 새 정부 들어 노동계 연대와 공조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 위원장 8일 민주노총 방문


이날 오후 2시엔 노동계도 참여하는 일자리위원회 2차 회의가 예정돼 있어 노동계 입장 조율을 위한 자리라는 의미도 있다.


지난달 26일 김 위원장은 춘천교도소에 수감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면회했다. 이날 두 위원장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대노총 위원장이 사무실을 서로 오간 건 박근혜정부 때인 2015년 1월7일 김동만 당시 한국노총 위원장이 민주노총을 방문한 뒤 같은 해 3월에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한국노총을 찾아간 것이 마지막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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