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장학재단은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7년도 신한장학캠프'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학 장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 공유 및 미래 비전에 관한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재단 졸업생들이 참석해 후배들과 대학생활 및 진로 등 고민상담을 해 주는 자리도 마련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06년 신한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지난해까지 총 6031명에게 약 22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현재 신한장학재단은 신한은행, 신한카드를 비롯한 7개 그룹사에서 출연한 1000억원의 재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일반장학사업 외에도 성적이 우수한 재단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을 연결해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 장학사업과 순직 경찰관ㆍ소방관ㆍ해양경찰관 유자녀 장학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장학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봉사활동, 장학생 자치회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균형 잡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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