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4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일 대비 4.76%(1750원) 오른 3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48% 증가한 162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매출액 역시 41% 늘어난 228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00억원 수준을 60% 이상 넘어서는 수치다.
제주항공은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증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국내선은 단가 인상 효과가 이어지며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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