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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11명 어린이 구민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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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구민홍보대사 위촉식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난 5월과 6월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소식지 ‘도봉뉴스’ 표지를 장식했던 11명의 아동들을 더 자주 볼 수 있게 됐다.


4일 구민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것.

4일 오후 2시 구청 16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도봉구 구민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린다.


이번에 임명되는 구민홍보대사는 지역내 5세에서 9세 어린이 11명이며, 2년간 도봉뉴스 표지 및 각종 구정홍보물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향후 어르신, 청소년, 주부 등 다양한 연령층 및 구 이미지 제고자 등 구민홍보대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봉구, 11명 어린이 구민홍보대사 위촉 도봉뉴스 5월호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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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는 현재 만화가 강주배 작가, 방송인 김미화, 가수 김종민, 가수 아웃사이더 등 4명의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스케줄 조정 및 예산상 효율성 등 문제로 효과적인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다. 구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보다 친근하게 구정을 홍보하기로 한 것이다.


기존 유명인 홍보대사가 이벤트성 활동을 해왔다면 이번에 도봉구가 위촉하는 구민홍보대사는 지속적이고 적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아동친화도시, 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 등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타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는 만큼 아동 홍보대사의 활약이 기대된다.

도봉구, 11명 어린이 구민홍보대사 위촉 도봉뉴스 6월호 표지


위촉식 종료 후에는 홍보대사 개인별 프로필사진 촬영이 진행되며, 추후 도봉뉴스 및 홍보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홍보대사는 유명인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니 더 효과적인 홍보방법을 찾아낸 것 같다”며 “아동친화도시에 어울리는 11명 어린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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