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청소년과 역사문화시설을 탐방하는 ‘걷는 도시, 도봉’ 캠페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5일부터 매주 화·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청소년과 함께 도봉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시설을 탐방하는 ‘걷는 도시, 도봉’ 캠페인에 나선다.
총 30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누적된 걸음 수 10m 당 10원씩 마일리지로 적립, 전체 누적거리만큼 기부물품을 후원받아 취약계층 및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보건소를 출발, 둘리뮤지엄, 김수영문학관, 정의공주묘역 등 도봉구 역사문화시설 7개소를 탐방하는 총 3km 코스로 진행, 문화해설사가 동행, 도봉구 역사문화에 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또 참가자는 도봉구 역사문화탐방 인증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걷기문화 조성을 위한 구호전개 및 캠페인 홍보 등판스티커 부착 등 캠페인 활동에 따른 4시간의 자원봉사도 인정된다.
김상준 도봉구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걷기운동으로 건강을 도모하고 나눔문화를 체험, 도봉구 역사문화시설을 탐방하며 우리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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