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공유형 창업센터 및 50플러스캠퍼스’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10일부터 14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당선작 및 출품작 전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동에 ‘서울 동북권 창업거점시설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
시작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하나인 ‘세대공유형 창업센터 및 50플러스캠퍼스’다.
이는 베드타운 이미지가 강한 도봉구 창동을 삶터와 일터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재생, 광역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선도 사업이다.
사업추진 1단계로 서울시에서 ‘창동?상계 세대공유형 창업센터 및 50플러스캠퍼스 국제설계공모’를 시행, 총 7개팀(국내 3팀, 해외 3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중점 과제는 창동역, 건립대상지, 서울아레나에 대한 열린 관계와 지역 자족기능강화 및 고용창출이다.
설계공모 결과 지난 6월 당선작이 발표됐다.
당선작은 ‘건립부지 주변지역을 포함한 도시적 관점에서 탁월한 이해와 건축물의 배치와 구성을 입체적으로 중첩시켜 그 사이의 열린 공간에 대한 여유로움을 담아낸 흥미로운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당선작 및 출품작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도봉구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중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사업이 본격화되었다”며 “세대공유형 창업센터 및 50플러스캠퍼스가 창동을 베드타운에서 창업도시로 변모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견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창업센터 및 50플러스캠퍼스는 2018년 착공 및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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