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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저소득아동 여름방학 프로그램 마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8초

금융교육, 힐링캠프, 쿠키교실, 물놀이 등 다채롭게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가 저소득 아동 716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로구는 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의 신체와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2일 밝혔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신체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발달 등을 고려해 계획됐다.


보라매 안전 교육, DMZ탐방, 인터넷 중독 및 성폭력 예방교육, 금융교육, 한탄강 레프팅, 축령산 가족힐링캠프, KB스타비 꿈+더하기 캠프, 쿠키 클레이, 영화랑 놀자, 물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보라매 안전교육’은 16일 동작구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다. 40명의 아동들이 참여해 지진, 태풍, 화재 재난 체험을 하고 소방시설을 직접 실습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운다.

구로구, 저소득아동 여름방학 프로그램 마련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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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에는 파주 평화누리공원에서 ‘나라사랑 DMZ탐방’을 실시한다. 도라산역, 제3땅굴, 전망대를 견학하며 분단의 현실을 몸소 느낀다.


‘인터넷 중독, 성폭력 예방교육’도 9일 진행된다. 아동들은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을 배우고, 성폭력의 유형과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학습한다.

10일부터 이틀간은 ‘KSD 나눔재단 금융똑똑교육’이 열린다. ‘부르마블’게임을 통해 기업을 경영해보는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이 계획돼 있다.

‘축령산 완소가족 힐링캠프’는 천왕초등학교 및 구로교육복지센터와 연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40명의 아동들은 가평 축령산 서울시 학생교육원에서 가족과 함께 여가활동을 즐겼다.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는 ‘KB스타비 꿈+더하기 캠프’는 KB국민은행과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후원한다. 6명의 저소득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용인에버랜드, 한국민속촌을 방문한다. 민속놀이, 전통공예 등의 체험을 하며 가족 간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낸다.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두리하나 쿠키체험실에서 ‘쿠키 클레이 교실’을 개최한다. 매회 10명씩 참여한다. 아동들은 자신만의 상상력을 쿠키로 만들어 본다.


11일부터 이틀간 150여명의 아동에게 가족 애니메이션 영화 ‘빅풋 주니어’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오는 18일 150명의 아동들이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구로구, 저소득아동 여름방학 프로그램 마련 쿠키 만들기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공평한 양육환경과 평등한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2013년 7월 구로2??동과 가리봉동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작한 구로구는 지난해 전 동으로 사업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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