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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탈원전에 대한 언론의 가짜뉴스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기요금 폭등과 전력대란 등이 가짜뉴스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모 일간지의 기사를 언급하면서 "해당 기사가 인용한 미에너지 정보청 보고서의 표를 오해해서 잘못 읽은 것이다"라면서 "기사에서 거론한 균등화회피비용이 낮다는 것은 다른 발전시설로 대체하는 것이 경제적이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결국 균등화 회피비용을 고려하면 원전이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 이 보고서의 내용이다"라며 "정확한 사실확인을 거치지 않고 일부 원자력계 전문가의 목소리만 듣고, 잘못된 뉴스를 생산한 언론에서 보도를 제대로 바꿔달라고 당부한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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