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롯데쇼핑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3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22%(2만6500원) 떨어진 2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쇼핑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9228억원, 영업이익이 873억원이라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1820억원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 쇼크'를 기록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마트 모두 실망스러운 실적이었다"며 "시장의 예상보다 전사 효율성 개선 속도가 더디다"고 분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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