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거주중인 상가건물에 불낸 60대 남성 긴급체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거주중인 상가건물에 불낸 60대 남성 긴급체포 [이미지출처=연합뉴스]화재 이미지
AD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경찰이 자신의 집에 스스로 불을 지른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27일 오후 11시46분께 서울 양천구의 한 상가건물 3층에 시너 등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김모(63)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건물 3층에 거주하던 세입자 김씨는 자신의 집에 시너를 들어붓고 라이터로 불을 질러 방화한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김씨의 집 안방, 거실, 주방 등이 모두 불에 탔다. 냉장고, 세탁기 등 가재도구가 망가졌고, 유리창이 파손돼 건물 외부 계단까지 불에 그슬리는 등 소방서 추산 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길을 보고 놀란 2층 세입자 2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얼마후 김씨는 경찰에 찾아가 자수했다. 경찰은 김씨를 긴급체포하고 정확한 방화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중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