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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컨콜] 88인치 QLED TV 8월 출시…갤럭시S8, S7보다 판매량 多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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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호조 토대로 주주환원정책 하반기 마련…"서버D램 수요 증가 추이 계속될 것"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삼성전자 컨콜] 88인치 QLED TV 8월 출시…갤럭시S8, S7보다 판매량 多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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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 QLED TV 마케팅 강화를 위해 8월에 88인치 신제품을 내놓기로 했다. 또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8은 갤럭시S7과 같은 기간 판매량을 비교할 때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7일 2017년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는) QLED TV의 안정적 수익성에 대한 밑거름을 다졌다"면서 "하반기는 패널 가격 하락세로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QLED TV 마케팅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 8월 도입 예정인 88인치 QLED TV의 전 세계 확산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80인치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서버 D램 강세 지속=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반도체 사업부문을 전망하면서 서버 D램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D램은 계절적 성수기 영향에 따라 하반기에도 견조한 수급이 예상된다"면서 "공급업체 전략에 따라 운용처별 수급은 상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서버 D램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수요증가 추이가 향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데이터센터의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했고, 퍼블릭 클라우드 확대로 서버향 강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플래시의 동반 성장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는 낸드플래시 케파 일부를 D램으로 전환해서 보완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D램의 경우 공정전환을 통해 고객수요에 대응하겠다"면서 "케파 보완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올해 기존 계획대로 17라인 등 일부 보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에 대해 "최근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서 10나노 양산을 확대하고, 올해 8나노 초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면서 "2020년에는 GAA 트랜지스터를 적용한 4나노 초도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단공정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OLED 패널 채용 흐름 여전=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과 관련해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패널 채용 증가 흐름에 주목했다. 스마트폰용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세트 업체가 OLED 패널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OLED 패널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과 고객에 따라서 플렉시블, 릿지 등 요구하는 게 다르기 때문에 탄력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과 관련해 "갤럭시 S8 판매상황은 안정성 강화를 위해 S7 대비 출시가 늦었지만 동일 기간 비교하면 S7 (판매량을) 상회하는 호조세를 보였다"면서 "전작 대비 최대 2배까지 매출이 증가한 곳도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스마트폰 중저가 수익성 전략과 관련해 "갤럭시 J시리즈 신모델을 중심으로 중저가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주환원정책 준비하는 삼성전자=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1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3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을 고민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2020년을 커버하는 주주환원정책은 하반기 안에 발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순현금 규모는 하반기에 시설투자가 지속되고 상반기에 있었던 현금지출이 하반기에 있다고 가정할 때 2016년 말에 보유했던 순현금 규모보다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자사주 매입·소각 결의 사실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28일 시작되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보통주 67만주, 우선주 16만8000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7000원의 2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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