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가 글로벌 대부분 지역에서 전작 '갤럭시S7' 실적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7일 2017년 2분기 결산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S8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갤럭시S7 실적을 상회했다"며 "특히 국내 시장에서 큰 성과를 냈고 전작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된 지역도 있다"고 말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갤럭시S8 시리즈 중 갤럭시S8+ 매출 비중이 50%를 넘었다는 사실이다. 이 관계자는 "갤럭시S8+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모델 믹스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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