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충청북도지역 수해복구지원을 위해 26일 충북도청에서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석홍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해 지역별 피해상황과 복구계획 및 향후 폭우 대책 마련 등의 의견을 나눴다.
이번 물품은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십시일반 모금한 1200만원과 충북지역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연합회에서 모금한 300만원으로 마련됐다.
삽500자루와 면장갑 1만 컬레, 장화·모자 등 복구작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물품으로 준비해 청주시, 괴산군, 보은군 등 충북지역의 수해지역에 지원될 예정이다.
서석홍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해로 도민들의 피해가 커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크다"면서 "충북도청에서 조속한 대책을 마련하여 도민들이 다시 일상생활에 돌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재난재해가 발생된 지역에 중소기업계의 정성과 사랑을 담아 지속적으로 성금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초 대구서문시장 화재에 500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여수교동수산시장, 인천소래포구어시장, 강원도 산불피해에도 각각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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