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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의 스코틀랜드 원정길 "링크스코스 적응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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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 앞두고 스코티시오픈서 '워밍업', 쭈타누깐, 리디아 고와 격돌

유소연의 스코틀랜드 원정길 "링크스코스 적응하러" 유소연이 '브리티시여자오픈 전초전'인 스코티시오픈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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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링크스코스 완벽하게 적응하기."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의 '스코틀랜드 원정길' 목표다. 27일 밤(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이셔 던도널드링크스(파72ㆍ6600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애버딘에셋매니지먼트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이다. 1986년 창설해 지난해까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로 치러지다가 올해부터 LPGA투어에 합류한 대회다. 총상금을 58만 달러에서 무려 150만 달러로 증액해 몸집을 키웠다.


무엇보다 다음주 2017시즌 네번째 여자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을 앞둔 '전초전'이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계적인 코스설계가 카일 필립스가 디자인한 전형적인 해안가 링크스코스다. 브리티시여자오픈의 개최지 킹스반스골프링크스 역시 필립스 작품이다.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다. 코스는 물론 시차까지 맞출 수 있다는 의미다.

유소연이 지난주 마라톤클래식을 건너뛰고 에너지를 비축하는 등 공을 들인 이유다. 이 대회에서 워밍업을 한 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시즌 3승째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은 더욱이 '커리어 그랜드슬램'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정복해야 할 무대다. 비회원 신분으로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첫 승을 신고했고, 지난 4월 ANA인스퍼레이션에서 두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수집했다.


통산 5승 가운데 메이저가 2승이다. 빅 매치에 유독 강하다. 올해도 ANA 우승에 이어 KPMG위민스 공동 14위, US여자오픈 공동 3위 등 순항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서 깊은 러프와 항아리벙커가 도사리고 있는 난코스와 비바람이 가세하는 악천후를 극복하는 노하우를 쌓는 게 급선무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컨디션이 좋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4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경계대상이다. 한국은 박인비(29ㆍKB금융그룹)가 2승 사냥에 나선다. 링크스코스라는 게 오히려 반갑다. 2015년 턴베리링크스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제패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김인경(29ㆍ한화)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매치퀸' 김세영(24ㆍ미래에셋)이 뒤를 받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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