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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EBRD 총재와 면담…"포용적 경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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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4일 수마 차크라바티(Suma Chakrabarti)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와 면담을 갖고, 한-EBRD 간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BRD는 동구권·구소련 국가들의 시장경제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다.

김 부총리는 "경제적 포용성 확대, 녹색경제 전환 등 EBRD의 중점 추진 전략을 적극 지지한다"며 "한국정부도 신탁기금을 통해 동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EBRD의 노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매년 기술자문협력기금 300만달러(단독)와 초기체제전환기금 100만달러(다자)에 납입 중이다.


양측은 또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EBRD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사업개발 1인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협력사업 발굴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1인 사무소란, 한국 내에서 협력 사업개발을 수행할 컨설턴트를 EBRD 측에서 채용해 1인 사무소 형태로 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한편 김 부총리는 녹색경제전환 전략 채택, 녹색기후기금(GCF) 등 타 기구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고 있는 EBRD의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GCF와의 협력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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