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가장 가까운 주민 목소리 듣고 지역융합과제 우선순위 결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4일과 26일 이틀간 서울시 은평학습장에서 지역 협치 융합과제 우선순위 결정을 위해 주민의견수렴 권역별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권역별 원탁회의를 통해 기관, 단체, 주민 등 다양한 입장에서 의견을 수렴,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지역 협치의 융합과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 및 확산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4개 권역 16개동 지역주민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원탁마다 마을활동가 가 진행자가 돼 융합과제를 공유하고 논의, 지역 발전을 위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또 제시된 융합과제 외에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해당부서로 연계를 해주는 등 참여한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반영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맞춤형 일자리, 교통 및 주차문제 해결 등 10여개 융합과제 토의 목록은 은평구협치회의가 협치추진단 의견을 반영, 선정했다.
또 권역별 회의를 통해 융합과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이와 함께 8월31일 은평협치선언대회에서 최종적으로 1개의 융합형 의제를 선정· 공표,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와 영역, 이해당사자와 주민주체가 연결되는 지역혁신융합(중점)과제를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융합적(통합적)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공론장 확산 등 주민의 삶속에서 실천되는 민관 협치를 실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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