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토)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직페스티벌 및 진로직업박람회 ‘음평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2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2017년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 주도의 뮤직 페스티벌 및 진로직업 박람회 ‘음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표제안자, 청소년 및 청년 멘토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기획단이 행사 기획 시부터 의견을 내고 홍보 및 행사 운영활동을 해 참가자 역할을 넘어 행사의 주체가 돼 청소년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가요제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로직업 박람회로 진행된다.
청소년 가요제는 은평구 거주 청소년 및 은평구 소재학교 및 직장인 청소년이 참여, 지난 6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1팀의 참가자들이 당일에 본선 공연을 한다.
이날 현장투표와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쳐 시상한다.
진로직업박람회는 은평구 청소년, 학부모, 진로직업교사 및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 특화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엔터테인먼트 관련 학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 및 헤어 메이크업 코디네이터 등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주도하는 행사가 부족한 현실에서 청소년의 꿈을 펼칠 장을 마련하고 진로 직업 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덧붙여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청소년이 주도로 운영, 청소년의 자발성을 신장시키고 지역의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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