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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서문화프로그램 전면 무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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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립도서관(독산, 가산, 시흥, 금나래) 독서문화프로그램 전면 무료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민의 높아진 지적욕구에 부응하고 독서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도서관 관련 서비스를 확대?개선했다.


구는 7월부터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전면 무료화 했다. 3개월에 3만원에서 6만원하던 프로그램 수강료를 무료화해 주민들은 금전적 부담 없이 배우고 즐길 수 있게 됐다. 4개의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35개의 유료 프로그램이 무료화 됐다.

도서대출 권수를 3권에서 5권으로 확대, 우수회원은 1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그동안 제한된 도서대출 권수로 도서 선택에 어려움을 느꼈던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개선했다. 특히 어린이 그림책의 경우 한 번에 많은 책을 읽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금천구 독서문화프로그램 전면 무료화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독서특성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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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해부터 금천구와 광명시와 도서관 상호공동이용으로 구민과 광명시민의 활발한 독서문화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상반기에 9891명의 금천구민이 광명시 도서관을 이용했다. 이용자 수는 점차 증가하여 인접 지자체간 문호 개방의 효과를 톡톡히 보여 주고 있다.

구는 올 7월부터 재단법인 금천문화재단을 설립해 금천구립도서관(독산, 가산, 시흥, 금나래)의 위탁운영을 맡겼다. 도서관 사업이 수익성이 아닌 공공성이 강화돼 구민들에게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이 제공되고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서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지역사회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도서관이 누구나 내 집처럼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지식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천구 교육지원과(2627-285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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