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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보도 불법적치물 방지하는 픽토그램 설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 상습 불법적치 업소 입구, 횡단보도지역, 버스정류자 부근 보도 등 부착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도시미관을 향상 시키고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보행자 통로 안내 픽토그램’을 설치했다.


이 사업은 픽토그램 부착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도에 불법적치물을 설치하지 않도록 하는 사업이다. 상품이나 가게홍보 배너 등을 불법 설치해 시민들의 보행과 차량 소통을 방해하는 곳에 픽토그램을 부착한다.

픽토그램 설치 장소는 상습 불법적치 업소 입구, 횡단보도 지역, 버스정류장 부근 보도 등이다. 설치 후 지속적으로 상가 앞 보도에 적치물을 내 놓는 경우 과태료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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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9일 금하로(금천구 시흥사거리↔은행나무사거리) 보도에 시범으로 ‘걷기 좋은 길 함께 만들어요’문구가 적힌 보행자 통로 안내 픽토그램을 시범 설치했다.

금하로는 평상시 많은 보행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보도 폭이 1~2m정도 좁은 도로이다. 또 주변 상인들이 상가 앞 인도 위에 상품과 가게홍보 배너 등을 불법 설치해 보행환경이 열악하고 혼잡한 지역이었다.


구는 2017년 하반기에는 독산로에 ‘보행자 통로 안내 픽토그램’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상인들의 불법적치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발적인 참여로 보도에 불법적치물을 쌓아 놓지 않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법”라며 “많은 상인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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